저번주 토요일 서울 놀러가려 본집에서 준비중 마지막 위에 옷 입고 머리에 두드리려 뚜껑을 열고 기울이는 순간 탁 소리와 함께 가루가 온 몸과 방바닥에 쏟아지며 그걸 보며 5초간 멍 때렸네요 욕 쓰고 싶은데 짤릴까봐 못 쓰고 버스 시간 때문에 뒷처리도 제대로 못하고 수건으로 닦고 욕조에서 물로 씻고 하는데 욕조도 검은색으로 다 베기고 하 진짜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요 이거 뭐 저만 이런건가요? 쏟은거 포함 총 3번 써봤네요 집에 가족들도 검은색 뭐냐 해서 흑채라 하기 쪽팔려서 염색약이라고 했습니다